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 내에서 충분한 숙의 과정을 거쳐 혁신위에서 의결하면 비대위에 보고하고 비대위에서 최종 당의 혁신 방안을 확정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어떤 내용이 어떤 취지로 얘기됐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혁신위가 발표하는 방안에 대해서 총의를 모아서 의견 수렴하는 과정”이라면서 “혁신위가 당의 역량 강화를 위한 혁신을 위해 충정으로 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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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위원장은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나경원·윤상현·장동혁·송언석 의원을 향해 거취를 표명하라고 촉구했다. 윤 위원장은 “지난 일요일 당이 이 지경까지 오게 된 것에 대한 책임이 있는 분들께 사과를 촉구했는데, 사과는커녕 과거와의 단절의 필요성을 부정하고 비난했다”면서 “윤 전 대통령 부부와 제대로 된 단절을 하라는 당원의 열망은 배신하고 오히려 윤 전 대통령에 더 가까이 붙는 모습도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그 자리에 갔던 의원님들께 묻고 싶다”며 “아직도 계엄은 계몽인가. 계엄이 추억인가. 국민과 당원에게 계엄은 악몽이다”라고 맹비난했다.
지난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리셋코리아 운동본부’ 발대식 및 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이날 행사에는 송 비대위원장, 정점식 사무총장, 김정재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가 참석했다. 발대식을 주도한 단체 중에는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이끌어온 ‘윤어게인’ 세력이 포함돼 있었고, 김기현·김민전 등 친윤계 인사들도 자리했다.
그러면서 송 비대위원장은 당일 행사에 참석한 것과 관련해 ‘극악 해당 행위에 해당한다’는 윤 혁신위원장의 지적에 대해 “전혀 공감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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