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가 최근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인천여성기업인대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4회 여성기업주간과 협회 창립 26주년을 맞아 ‘여성기업, 내일을 여는 희망의 열쇠’를 주제로 열렸다. 지역 경제에 기여한 여성기업인을 격려하고 여성기업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
하병필 시 행정부시장과 정해권 시의회 의장, 도성훈 시교육감, 강해수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지욱 인천조달청장, 인천여성기업인 및 중소기업 관련 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사랑 나눔 바자회’로 시작했다. 여성기업 대표들이 기증한 소장품과 기업 생산품으로 구성한 바자회는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 경제발전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모범 여성기업인으로 이명옥 ㈜엠제이산업 대표, 우재금 ㈜천우굿프랜즈 대표, 김미경 미젤라화장품 대표가 시 표창을 받았다.
하병필 부시장은 “인천 여성기업은 전체 기업의 41%를 차지하며 지역경제의 큰 축”이라며 “여성이 기업하기 좋은 인천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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