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손성은 기자] SGI서울보증보험의 시스템 장애가 사흘째 이어지며 업무 중단 사태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SGI서울보증 “지난 14일 발생한 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동 대응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SGI서울보증은 금융보안원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으로 이번 장애의 원인을 랜섬웨어 공격으로 파악했으며, 현재 시스템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서비스 재개 시점은 미정이다.
SGI서울보증은 랜섬웨어 그룹으로부터 이메일 등 직접적인 연락을 받은 사실이 없으며, 연락이 오더라도 유관 전문기관과의 논의를 거쳐 원칙대로 대응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랜섬웨어 공격에 따른 개인정보 유츨 등의 피해 정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SGI서울보증 시스템 장애로 인한 피해 구제를 위해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피해신고센터는 피해 사례 접수부터 보상 가능성 상담까지 응대할 수 있는 전문 인력으로 구성됐다.
시스템 장애로 피해를 본 개인과 기업은 누구나 피해 사실을 신고할 수 있다.
피해신고센터는 피해 신청이 없을 때까지 무기한 운영할 방침으로 SGI서울보증은 신고 내용을 검토해 사실관계가 확인되고 피해 금액이 확정될 때 전액 보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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