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17일부터 수완지구 하수도 발암물질 전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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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17일부터 수완지구 하수도 발암물질 전수 조사

모두서치 2025-07-16 16:48: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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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광주 하남산업단지 하수도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광산구가 17일부터 수완지구 일대 하수도 시설에 대한 전수 조사에 들어간다. 3~4일 뒤부터는 일부 구역 하수도 오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6일 광산구에 따르면 구는 이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하남산단 인근 수완지구 일대 하수도 수질검사를 의뢰했다.

오염 실태 조사가 필요한 장덕동 일대 하수관정 25개소는 비롯해 수완지구 전체 187개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7일부터 직원들을 동원해 수완지구 하수관정에서 시료를 채취하는 채수 작업을 벌인다. 이후 해당 시료를 연구원에 보내 검사를 맡긴다.

전수 조사에는 최소 한 달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구는 연구원 측과 협의해 조사 일정을 앞당기기로 했다.

연구원은 수질 검사 결과를 하루 최대 20여개까지 도출, 시료를 맡긴 뒤 결과가 나오기까지 통상 3~4일이 소요되는 것으로 구는 파악했다.

수완지구 검사 대상이 총 187개소라는 점에서 하루 20개소씩 약 10일이 소요, 결과가 나오는 시간(3~4일)을 더해 전수 조사 최종 마무리까지 13~14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검사 일정은 상황에 따라 바뀔 가능성도 있다.

구는 수질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해당 결과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한다. 오는 19~20일부터 매일 20여개소에 대한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연구원과 협의해 전수조사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기로 했다"며 "연구원에서 소화할 수 있는 검사 물량에 맞춰 시료를 채취, 서둘러 검사를 맡기고 결과가 나오면 즉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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