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교육지원청, 저경력 공무원에 ‘주거·적응·역량’ 종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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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교육지원청, 저경력 공무원에 ‘주거·적응·역량’ 종합 지원

경기일보 2025-07-16 16:36: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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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과 연천교육지원청이 16일 도교육청북부청사에서 저경력공무원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있다. 박화선기자
경기도교육청과 연천교육지원청이 16일 도교육청북부청사에서 저경력공무원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있다. 박화선기자

 

경기도 연천지역에 전입하는 저경력 공무원의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한 ‘주거·적응·역량의 3대 분야 종합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16일 경기도교육청 등은 오전 도교육청북부청사에서 ‘AIDed(에이드) 연천 저경력 공무원 정주여건 개선 및 공직적응 지원’ 방안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최근 5년간 연천 지역의 전입 공무원 중 신규공무원은 교사 75%, 지방공무원은 62%에 달한다. 저경력 공무원의 관외 전출도 2021년 이후 신규발령자 기준으로 교사 48%, 지방공무원 81%에 이르는 등 저경력 공무원의 안정적 근무 환경과 이에 따른 밀착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따라 연천교육지원청은 ‘에이드(AIDed) 연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 종합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에이드(AIDed)’의 주요 내용은 ▲사택 확보를 통한 정주 여건 개선 ▲임용 전후 공직 적응 및 정서 지원 ▲디지털 실무역량, 맞춤형 교직 적응 프로그램을 활용한 직무역량 강화 등에 중점을 뒀다.

 

연천근무 2년차인 허단비 주무관은 “신규 공무원으로서 연천 주소지가 없어 공직생활 적응과 지역적응에 어려움이 컸다”면서 “사택 등 정주여건이 지원되면서 직장과 생활권의 일치로, 지역적응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연천근무 4년차인 이혜련 상리초 교사는 “연천으로 발령받은 순간 걱정과 불안이 앞섰다”면서 “온보딩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혼자가 아니라는 안정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러닝 직무 연수 등이 많은 도움이 됐고 수업나눔을 통해 노하우를 나누며 깊이있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상호 교육장은 “저경력 공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근무 안정성 확보와 연속 근무를 희망하도록 힘쓸 계획”이라며 “저경력 공무원이 연천에서 오랫동안 함께할 수 있도록 따뜻한 공직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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