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AI로 곤충 키운다”···연 700톤 밀웜 스마트팩토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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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AI로 곤충 키운다”···연 700톤 밀웜 스마트팩토리 구축

이뉴스투데이 2025-07-16 16:32: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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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가 곤충 스마트팩토리팜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 [사진=LG CNS]
LG CNS가 곤충 스마트팩토리팜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 [사진=LG CNS]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LG CNS가 곤충을 활용한 차세대 식량·바이오 산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첨단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곤충 사육에 접목해 생산 공정 효율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이고, 미래 기후테크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LG CNS는 곤충 스마트팩토리팜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강원 춘천에 조성될 곤충산업 거점단지는 연간 약 700톤의 밀웜을 생산할 수 있는 첨단 자동화 양산 체계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서 LG CNS는 인공지능 전환(AX) 기반 생산운영·통합관제 시스템, 인공지능(AI) 생육 관리, 사육·사료 제조·환경제어 설비 자동화를 담당한다. 전 생산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최적의 생육 환경과 가동 조건을 도출하고, 사육 단계별 공정을 자동화해 무중단 스마트팩토리 운영을 구현한다.

AI 생육 관리 시스템은 비전 AI로 곤충의 색상·움직임을 분석해 불량 개체를 선별하고, 성장 단계를 모니터링해 최적 출하 시점을 산출한다. 기존 수작업으로는 어려웠던 대량 사육의 품질 관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업을 통해 LG CNS는 곤충 사육 플랫폼 국산화와 제조 기준 정보 표준화를 추진, K 곤충 산업 표준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앞서 전남 나주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에서 AI 기반 스마트팜 플랫폼을 구축한 바 있다.

김홍근 LG CNS 부사장은 “LG CNS의 제조 AX 혁신 역량을 곤충 산업에 융합해 생산성과 품질 수준에서 완전히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곤충 스마트팩토리팜이 향후 K 곤충산업의 등대공장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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