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에서 매년 반복되는 침수 피해와 관련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안평훈 대구 동구의원은 16일 열린 제3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집중호우 시 영천댐 방류 등으로 금호강 수위가 급격히 올라 동구에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지난 2022년 이후로 발생한 침수 피해액은 4억3000여만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일본의 기후현 오가키시는 수위 시각화 장치와 전광판 안내 시스템 등을 구축해 침수 위험에 대비하고 있다"며 "동구도 이를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면서 침수 피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며 "자연재해가 인재로 이어지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침수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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