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사단법인 울주청년이 지역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울주군이 16일 밝혔다.
울주군 온산읍 행정복지센터에 열린 이날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급식 공백 등으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울주청년은 지역 저소득가정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라면과 쌀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꾸러미 50세트(총 50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울주청년은 울주군 온산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교육·장학 지원사업 등을 목적으로 2023년 1월 설립된 비영리 법인이다.
박광철 울주청년 이사장은 "무더운 여름방학 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생필품 꾸러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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