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오는 18일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분으로 타입별로는 △59㎡A 50가구 △59㎡B 109가구 △59㎡C 43가구 △84㎡A 382가구 △84㎡B 40가구 △84㎡C 50가구로 구성됐다.
일반분양
가구의 경우 100%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통풍 효과를 높이고 바람길까지 고려한 통경축(시각적으로 열린 공간)을 확보했다. 단지 곳곳에 어린이놀이터와 소셜커뮤니티가든, 패밀리가든, 힐링숲, 그래스가든, 중앙광장 등 다양한 조경시설도 조성한다.
59㎡A·84㎡A 타입은 쾌적함이 돋보이는 4베이 판상형으로, 나머지는 개방감과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타워형으로 설계된다. 일반분양 전 가구에 4베이 평면설계와 드레스룸이 적용되며 전용 84㎡에는 타입에 따라 주방 팬트리, 현관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더했다.
단지는 서울 경계까지 직선으로 약 3km면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1호선과 의정부경전철이 지나는 회룡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망과도 가깝다. 회룡역에서 한 정거장인 의정부역에는 GTX-C 노선(2028년 개통 예정)이 추진되고 있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도 진행 중이다.
호원초·호원중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단지 내에 계약자(입주자) 과반수 이상 동의 시 국공립 어린이집도 들어설 예정이다. 회룡초·회룡중, 호원고, 호원동 학원가, 노원(서울) 학원가 등도 가깝다.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코스트코 등 대형 쇼핑몰은 물론 의정부 예술의전당, 시청 등도 인접해 있다.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의정부시·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며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수나 소득에 관계없이 세대주·세대원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거주의무기간이나 재당첨 제한도 없다. 전용 59㎡·84㎡ 모두 가점제 40%, 추첨제 60%으로 공급된다.
계약금을 5%로 낮춰 실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도 낮췄다. 1차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했고 나머지 2차 계약금은 30일 내 납부하면 된다. 계약금 완납 시 중도금 60% 전액에 대해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고 2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후 8월 9~11일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오는 2026년 4월 예정이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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