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대구 동구의회 안평훈 의원은 16일 "최근 3년간 동구의 침수 피해액이 4억3천만원에 이른다"며 "상습 침수 구역에 피해 예방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 구의원은 이날 동구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중호우 시 영천댐 방류로 금호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해 상가, 보행로, 주차장까지 침수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안 구의원은 "동구에는 호우시 실시간 교통 통제 정보를 제공하는 도로전광표지판도 10곳에 불과하다"며 "상습 침수 구역에 '수위 시각화 장치'를 새롭게 설치하고 '침수 경고 전광판' 설치를 확대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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