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억 쓰기 싫어서 김민재 놓친 토트넘, 다시 영입 시도? “KIM 영입 위해 움직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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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억 쓰기 싫어서 김민재 놓친 토트넘, 다시 영입 시도? “KIM 영입 위해 움직여”

인터풋볼 2025-07-16 14: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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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바바리안 풋볼워크스
사진 = 바바리안 풋볼워크스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김민재가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웹'은 15일(한국시간) "이번 여름은 김민재와 바이에른 뮌헨이 이별하는 시기일 수 있다. 유럽의 몇몇 빅클럽이 김민재 영입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잉글랜드의 첼시와 토트넘 홋스퍼도 마찬가지다. 김민재가 이적할 경우 뮌헨은 대체자를 찾기 위해 서둘러 이적시장에 뛰어들 것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이 관심을 보인다는 부분이 눈에 띈다. 토트넘은 현재 수비수가 필요한 상황이 맞다.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여러 팀 이적설이 짙기에 잠재적인 대체자도 고려해야 한다. 물론 로메로가 지금 당장 떠날 가능성이 높지는 않고 그 외에도 케빈 단소, 라두 드라구신 등 다른 자원도 있지만 언젠가는 이별을 준비해야 할 것으로 영국 언론들은 보고 있다.

김민재가 여름 이적시장에 나왔는데 이미 매각은 사실상 확정이다. 뮌헨은 김민재 대신 주전으로 기용하기 위해 레버쿠젠에서 조나단 타를 영입했다. 김민재는 시즌 막바지 부상이 심각해지면서 경기력도 하락했고 실수도 자주 나와 매각 명단에 올랐다.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기간 막스 에베를 단장도 이에 대해 인정했다. 뮌헨이 8강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에 패해 탈락하기 전 에베를 단장은 김민재와 주앙 팔리냐에 대한 질문을 받았는데 "클럽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두 선수는 함께 뛸 거다. 스쿼드에 포함될 것이다. 그 후에는 이적시장이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라며 대놓고 이적을 암시했다.

토트넘이 김민재를 영입하려 했었던 것도 사실이다.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던 조제 무리뉴 감독은 김민재 영입 실패 일화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무리뉴는 2023년 1월 "난 토트넘에서 김민재를 영입하고 싶었지만 구단 측에서 도와주지 않았다. 김민재와 영상 통화도 진행했다. 페네르바체는 1,000만 유로(150억)를 요구했는데 토트넘은 500만 유로(75억)를 제시했다. 토트넘이 그 시점에서는 불가능한 금액이었다. 이제 김민재와 그의 수준을 봐라. 최고의 선수가 됐다"라고 말한 바 있다.

토트넘은 고작 70~80억을 쓰기 싫어 김민재를 놓쳤는데 이제 다시금 영입을 시도하려는 것일까. 김민재 이적 사가를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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