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국내 최초 오리지널 스트리밍 콘텐츠 시상식인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 Dragon Series Awards, BSA)’를 오는 18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크로마홀에서 개최한다.
15일 시와 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은 국내외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방영한 우수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열린다. 시상은 남녀주연상 등을 포함해 15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뽑는다.
청룡시리즈어워즈는 지난 2022년 인천에서 처음 열려 올해로 4회를 맞았다. 시는 K-콘텐츠 선도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시상식을 적극 유치해 왔다.
또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산업 흐름에 발맞춰 창작자와 플랫폼의 동반 성장을 지원하고, 인천의 MICE·문화 관광 활성화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본 시상식에 앞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에는 시민과 소외계층 100명을 초청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상식이 열리는 크로마홀은 인천의 대표 회의명소(유니크베뉴)로, 전통적인 컨벤션센터나 호텔이 아닌 지역 특색을 살린 이색 공간으로 꼽힌다. 인천에는 총 41곳의 유니크베뉴가 있으며 관련 정보는 인스타그램과 인천 MICE뷰로 홈페이지 등에나온다.
김영신 시 국제협력국장은 “지난 2022년부터 인천에서 시작한 청룡시리즈어워즈가 4회를 맞았다”며 “앞으로도 K-콘텐츠와 창작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백현 관광공사 사장은 “K-콘텐츠와 연계한 MICE 이벤트 유치 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시상식에는 이병헌, 박보검, 아이유, 박은빈 등 국내외에서 주목 받는 배우들이 후보로 이름을 올려 관심도가 높다. 시상식은 KBS 2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한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