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코요태의 멤버 신지(44·본명 이지선)가 예비신랑 문원(37·본명 박상문)과의 결혼을 앞두고 불거진 상속 관련 우려에 대해 SNS를 통해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결혼은 내 선택”…우려에도 신중한 태도 유지
신지는 12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워터파크 행사와 미스트롯 ‘첫정’ 콘서트 게스트까지 하루 두 탕, 후배들과 함께해 행복했다”는 글과 함께 코요태 멤버 김종민, 빽가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팬들은 “멋진 코요태 남매”, “행사 소화하느라 수고 많았다”, “언제나 응원한다”며 따뜻한 반응을 보였지만, 일부 댓글은 의외의 방향으로 흘렀다.
한 누리꾼은 “힘들게 번 돈이 피 한 방울 안 섞인 문원 씨 딸에게 상속되는 일이 없도록 부부재산약정을 꼭 체결하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신지는 “그런 일도 없을 것이고, 피드와 관계없는 댓글은 정중히 사양한다”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해당 댓글 이후 또 다른 누리꾼이 “설마 진짜 결혼하겠느냐”는 글을 덧붙이자, 신지는 다시 한 번 “피드와 관계없는 댓글은 정중히 사양한다”고 답하며 논쟁 확산을 차단했다.
신지는 지난달 발라드 가수 문원과의 내년 상반기 결혼 계획을 공식화한 이후 연일 대중의 관심과 우려 속에 놓여 있다. 특히 문원이 자녀가 있는 이혼남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일부 팬들 사이에서 혼란과 반대 여론이 제기됐다.
논란 속에서도 신지의 선택은?
이에 이지훈 이혼전문 변호사가 방송을 통해 “결혼 전 부부재산약정을 체결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그는 “혼인 전 보유한 재산은 특유재산으로 분리해 기록해야 하고, 결혼 후 공동 재산과 구분되도록 문서화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신지는 여러 차례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결혼은 나의 결정이고, 충분히 생각하고 내린 선택”이라며 예비신랑 문원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남자친구가 요리를 굉장히 잘하고, 연하이지만 오빠처럼 든든하다”고 말하며 긍정적인 면을 강조한 바 있다.
일각의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신지는 단호한 태도로 결혼 계획을 이어가고 있다. SNS 상에서는 “신지의 판단을 믿는다”, “당당한 태도가 보기 좋다”, “행복한 결혼 하시길”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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