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은 16일 포천 면암 중앙도서관 세미나실에서 가족 독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북 뮤지컬 ‘시간을 파는 상점’ 관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암초, 외북초, 청성초 등 3개 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120명이 참여해 공동으로 준비한 가족 중심 독서활동 프로그램이다.
김선영 작가의 동명 청소년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공연을 통해 문학작품을 문화예술로 확장하는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공연은 만석을 이뤘으며 청소년 관객들의 웃음과 몰입이 이어지는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포천교육지원청의 교육발전특구사업인 ‘책 읽는 가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교육지원청과 학교, 공공도서관이 협력해 가족 단위의 독서문화 정착을 목표로 기획됐다.
공연관람비와 이동차량 임차료 등 제반 비용은 사업 예산으로 전액 지원됐다.
소성숙 교육장은 “이번 경험이 아이들에게 특별한 기억이 되기 바란다”며 “책 읽는 문화가 생활 속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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