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스트라이크가 터졌을 때, 과천시를 떠올렸습니다.”
과천도시공사 시민회관 체육운영처에 재직 중인 곽용후 주임이 지난 5일 광주시 삼동 캐슬볼링장에서 열린 ‘2025 경기도지사기 볼링대회’에서 5인조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 31개 시·군 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자존심을 걸고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 곽 주임은 과천시 대표로 선발돼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경기 초반부터 안정적인 투구 리듬으로 분위기를 잡은 그는 중반에는 연속 스트라이크로 팀의 흐름을 주도했고, 막판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스페어 처리를 성공시키며 결정적인 순간마다 존재감을 드러냈다.
곽 주임은 “시민의 이름을 걸고 출전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다”며 “팀원들과 함께한 노력의 결실이 금메달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금메달은 직원의 열정과 지역사랑이 빚어낸 쾌거로, 과천시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스포츠,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임직원들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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