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중외공원 생태예술놀이정원 물놀이장 19일 개장

생태예술놀이정원 야외 물놀이장

[광주시립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시립미술관이 오는 19일 북구 중외공원 내 생태예술놀이정원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시아예술정원 조성사업의 하나로 올해 처음 조성된 물놀이장은 평상시에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놀이공간으로 이용되며, 여름철에는 물놀이장으로 변신한다.

해당 물놀이장에는 고무탄성 풀장(358㎡), 물놀이 시소, 해바라기 샤워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고, 수심이 20cm로 얕아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운영 기간은 8월 17일까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되며, 이용료는 무료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 4명을 배치하고 매일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해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윤익 광주시립미술관장은 "도심 속에서 아이들이 자연과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여름 명소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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