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주에는 수만가지 종류가 있다.
이슈/섹터따라 등락하는 일반적인 급등주.
코인/광산 등 보유한 현물의 가치에 좌우되는 현물주.
성공하면 배거요 실패하면 토막인
급등주의 사나이 클럽 - 임상 바이오주 등등..
당시 이스라엘-이란 전쟁이 한창이었기에,
해붕이는 이스라엘 방산관련주 누클레우스에 베팅하기로 한다.
누클레우스가 누구냐? 라고 묻는다면
과거 이틀만에 80부기를 쳐버린 개잡주계의 레전드로...
이스라엘 아이언 돔에 주요 부품을 공급하는 공급업체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주식이다. (좀 복잡함)
이란의 미사일 발사 -> 아이언돔이 멋지게 격추 -> 계좌 개뜨억상
의 시나리오를 꿈꾼 해붕이였지만..
알게 된 것은
아이언돔은 생각보다 숭숭 뚫린다는 것.
초음속미사일은 막을 수 없다는 것.
미사일이 해붕이 계좌에도 적중했다는 것.
뿐이었다.
아무 주식이나 사서 들고있으면 먹여주는 대 불장에서,
해붕이는 급등주로 하루만에 -400만원을 꼴아버리는 기염을 토했다.
오스카 헬스가 촉발한 포모를 해결하기는 커녕
역으로 시드가 갈려버린 해붕이...
이젠 [급등주로 잃은 것은 급등주로 메꿔야 한다]
라는 이상한 논리가 해붕이의 전두엽을 지배하기 시작했고,
결국 해붕이는 더 깊은 심연속으로 발을 내딛게 된다...
바로 임상 바이오의 세계.
마침 눈이 돌아간 해붕이에게 손을 내민 그것은 -
해주갤의 6월을 불타오르게 만든
가장 지배적인 기가채드이자...
6월에 개잡주를 하던 어지간한 해붕이들을
전원 살려준 구원자이며...
또한 해붕이들의 졸업장을 누구보다 많이 받아낸 자.
우리 모두를 죽이러 온 우리의 구원자.
넥타르 테라퓨틱스.
티커명...
낙타(NK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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