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예화여자고등학교(교장 김경수) 외식조리과 BLISS(더없는 행복) 동아리는 13일 예산읍 향천리 경로당에 방문해 재능 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경로당의 노인분들과 사전 준비된 재료로 '인절미 크림 케이크' 만들기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어르신들은 "평소 팥빙수를 즐겨 먹는 편인데, 고급진 디저트를 만들어 볼 수 있었고 손녀 같은 학생들이 일대일로 친절하게 알려줘서 즐거운 시간이 됐으며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만들어 온 인절미 마들렌을 선물로 받아 행복했다"고 전했다.
BLISS 동아리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전공 지식을 활용해 할머니들과 유익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줘져서 기쁘다"고 말했다.
BLISS 동아리는 2024학년도 외식조리과 학생들이 전공과 관련된 재능 기부 활동을 하기 위해 만든 자율 동아리로 이번 지역 연계 봉사활동을 바탕으로 다양한 재능 기부 봉사활동을 더 활발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용하 외식조리부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활용하고 주변에 나눔을 통해 얻은 따뜻한 마음이 오래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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