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러 무역국에 관세' 위협에…中 "불법·일방적 제재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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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러 무역국에 관세' 위협에…中 "불법·일방적 제재 반대"

모두서치 2025-07-16 11:30: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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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러시아와 무역을 지속할 경우 관세 등 제재에 나설 것이라는 미국의 위협에 대해 중국 정부가 "불법적이고 일방적인 제재에 반대한다"며 반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6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린젠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미국의 이 같은 경고에 대해 "우크라이나 위기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린 대변인은 "우리는 언제나 대화와 협상이 우크라이나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하게 실행 가능한 출구라고 생각한다"며 "중국은 어떠한 불법·일방적인 제재와 '확대관할(長臂管轄·long-arm jurisdiction·법률 적용범위를 해외까지 확대하는 것)'도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세전쟁에는 승자가 없고 협박과 강압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서 "각국이 우크라이나 위기의 정치적 해결을 추진하기 위해 더욱 더 분위기를 조성하고 조건을 마련하며 화해와 대화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일을 많이 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4일(현지 시간) 러시아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50일 이내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멈추지 않으면 100%에 이르는 관세를 동원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제재 대상국과와 연관된 제3국에 대한 제재를 의미하는 '세컨더리 관세'라고 언급해 중국 등 러시아의 조력국에 대해 관세 부과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상원에서는 린지 그레이엄(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 주도로 러시아에서 원유나 가스를 수입하는 국가에 500% 관세를 부과하는 제재 법안도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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