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원'이 제24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월드 프리미어 상영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어 글로벌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지난 7월 11일(현지 시각), 뉴욕 맨해튼 링컨센터에서 열린 뉴욕 아시안 영화제 개막식에서 '정보원'(감독 김석)이 첫 선을 보였다. 상영 전부터 관객과 취재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레드카펫 행사에는 김석 감독, 배우 허성태, 조복래, 서민주, 제작자 한성구 대표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상영 후 진행된 GV(관객과의 대화)에서는 영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가 오갔다. 특히 배우들의 연기와 캐릭터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며 영화의 글로벌한 기대감을 실감케 했다. 허성태는 "부족한 배우인 저를 감독님과 스태프분들이 멋진 캐릭터로 만들어주셨다. 뉴욕 영화제 오프닝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 '정보원'은 무능한 형사와 유능한 정보원의 좌충우돌 공조를 그린 코믹 버디무비다. 2008년 CJ영페스티벌 단편 영화부문 우수작 '휴머니스트'로 데뷔한 김석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허성태, 조복래, 서민주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엔에스이엔엠에서 제공하고 한성구 대표가 제작을 맡았다.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서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 '정보원'은 현재 국내 개봉을 준비 중이다. 코믹과 액션, 그리고 따뜻한 인간미가 어우러진 '정보원'은 국내 관객들에게도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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