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진북동 가족센터 안에 외국인지원센터를 설치하고 16일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지역 내 외국인 주민에게 생활정보 안내 및 상담, 통번역 서비스, 법률·노동 상담, 한국어교육, 지역사회 적응 활동 지원 등을 한다.
또 전북국제협력진흥원과 협업해 체류 단계부터 안정적 정착, 주민과 사회통합 단계까지 중장기적 지원에 나선다.
현재 전주시에 등록된 외국인 주민은 1만526명이다.
상담이 필요하면 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 063-243-0333)로 하면 된다.
이혜경 전주시가족센터장은 "센터가 외국인 주민들이 차별 없는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지역사회공동체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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