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지난해 환경 투자 558억원···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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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지난해 환경 투자 558억원···역대 최대 규모

이뉴스투데이 2025-07-16 10:50: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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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본사. [사진=고려아연]
고려아연 본사. [사진=고려아연]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고려아연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한 환경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려아연은 최근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최근 5년간 환경시설에 약 1500억원을 투입했으며, 이 중 지난해에만 558억원을 투자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2021년 114억원, 2022년 123억원, 2023년 396억원에 이어 2024년에는 전년 대비 40.9% 증가한 558억원이 환경 분야에 집행됐다. 지난해 투자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은 수질 개선에 쓰였으며(381억원, 68.3%), 대기질 개선(117억원)과 화학물질 관리(60억원)에도 예산이 투입됐다.

이 같은 노력에 따라 2023년 대비 폐기물 발생량은 약 14% 줄어든 65만여 톤으로 집계됐다. 수질 분야에서는 역삼투 여과 기술을 도입해 빗물 재이용 효율을 높였고, 대기 분야에서는 비산먼지 저감 설비를 보강했다. 화학물질 분야에서는 제련 공정 중간 부산물을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도록 약 250억원을 들여 공정액 관리 탱크를 새로 구축했다.

환경부의 통합환경허가에 따라 2023~2027년까지 수행해야 할 85개 과제 중 작년에만 21건을 완료하며 48%의 이행률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15건의 추가 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폐기물 감축과 환경 투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근간”이라며 “올해도 가장 친환경적인 제련소를 지향하며 환경 분야 투자에 주력하는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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