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후보자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 발언을 통해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통해 지역 거점대학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체계적 육성정책을 추진하고, 수도권 중심의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겠다”고 했다.
서울대 10개 만들기는 이재명 정부의 교육 공약 중 하나다. 지역거점국립대 9곳의 학생 1인당 교육비를 서울대의 70%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게 골자다. 거점국립대 외 지방대에선 한정된 고등교육 예산이 해당 공약을 실현하는데 편중될까 우려하고 있다. 이 후보자는 이런 우려를 감안해 “소외되는 지역대학이 없도록 국립대학과 사립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자원 공유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자는 이 외에도 장관으로 임명되면 △공교육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 △교사와 학생이 모두 행복한 학교 △인공지능(AI) 교육 혁신으로 미래인재 양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국가가 책임지는 교육·돌봄을 실현하고 누구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기초학력 관리 체계를 탄탄히 구축하겠다”며 “경쟁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창의성과 협업 능력을 키우고 아이들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교권 보호를 강화하고 정서적 위기 학생 관리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그는 “선생님들이 아무 걱정 없이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교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서·행동 위기 학생을 위한 다층적 지원체계를 구축해 예방부터 회복까지 모든 학생의 마음 건강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자는 이어 “우리나라가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초중고 단계에서부터 디지털 문해력과 AI 기초역량을 강화, AI 인재가 자라날 수 있는 저변을 튼튼히 하겠다”며 “대학에서는 AI 전문인재·융합인재 등 다양한 층위의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생태계를 조성해나가겠다”고 했다.
이 후보자는 “지난 36년간 지역 거점 국립대학의 총장 등으로 재직하면서 우리 교육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 왔다”며 “그간의 경험과 고민을 바탕으로 이재명 정부의 교육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