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횡성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생활안정을 위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나선다.
군은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소비 쿠폰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횡성군에 2025년 6월 18일 기준, 횡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군민이며, 1인당 기본 15만 원에서 최대 40만 원까지 지급된다.
특히 횡성군이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에 해당함에 따라 1인당 5만 원이 추가 지원된다.
이에 따라 일반 군민은 20만 원, 차상위 및 한부모가정은 35만 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최대 45만 원까지 지급된다.
소비쿠폰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은 '그리고'(횡성사랑상품권 앱) 또는 각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를 통해 가능하다.
오프라인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카드사 제휴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되며, 횡성사랑카드(일반카드, 농업인수당카드, 이미용카드 등)를 지참하면 해당 카드에 소비쿠폰이 충전 지급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지급된 소비 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이후 미사용 잔액은 소멸된다.
신청 첫 주(21∼25일)는 혼잡 방지를 위해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를 운용한다.
21일부터는 전담 콜센터(033-340-4700)를 운영하고 읍·면 전담 TF팀을 가동한다.
고령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8월 1일부터 별도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이번 소비쿠폰 사업이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군민들이 불편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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