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문제견 솔루션 예능으로 방송 복귀…김성주와 호흡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김성주와 강형욱이 반려견 솔루션에 나선다.

(사진=채널A)

지난 15일 채널A 새 예능 ‘개와 늑대의 시간’ 2차 티저가 공개됐다. 해당 티저에는 MC 김성주와 강형욱이 한 사례를 두고 반려인과 비(非)반려인, 전문가와 시청자의 시선에서 서로 다른 접근을 보이며 시시각각 엇갈린 의견을 주고받는 모습이 담겼다.

김성주, 강형욱은 문제견의 상황을 지켜보며 각자의 경험과 논리를 꺼내 놓는다. 두 사람의 반박이 이어지면서 흥미를 유발한다. 영상 말미에는 강형욱이 문제견과 마주 선 순간, 화면 전체에 예사롭지 않은 긴장감이 감돌며 과연 어떤 솔루션이 펼쳐질지 기대를 높인다.

(사진=채널A)

강형욱은 행동 전문가로서 문제의 본질을 정확히 짚어내며 해법을 제시하고, 김성주는 반려견을 키우지 않는 입장에서 시청자가 궁금해할 지점을 집요하게 파고든다. 서로 다른 두 시선이 부딪히면서도 결국 하나의 공감을 향해 수렴해가는 과정이 담기며, 프로그램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개와 늑대의 시간’은 단순한 행동 교정에 그치지 않고, 문제 행동의 근본에 자리한 보호자의 태도와 환경까지 깊이 들여다보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강형욱이 직접 현장을 찾아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며, 반려생활 전반을 돌아보게 하는 솔루션을 제시한다.

강형욱은 갑질 의혹 이후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 지난해 7월 하차했다. 1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강 훈련사의 근황에 관심이 쏠린다.

‘개와 늑대의 시간’은 오는 8월 5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