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0년물 국채 수익률 17년 만에 최고 기록
참의원 선거운동 본격 개막
도카라마열도 지진 여진 여전히 활발
17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른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NHK 보도분 캡처(포인트경제)
▲ 일본, 10년물 국채 수익률 17년 만에 최고 기록
도쿄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한때 1595%까지 상승하며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습니다. 이는 참의원 선거를 앞둔 정치 불확실성과 장기 채권 수요 약화, 여당의 재정 정책 우려 등이 복합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10년물 국채’란, 지금 정부가 발행해 투자자에게 돈을 빌리고 10년 뒤에 원금을 돌려주는 채권을 말한다. 투자자는 그 기간 동안 정기적으로 이자를 받게 되며, 수익률은 이 이자의 수준을 나타낸다.
▲ 참의원 선거운동 본격 개막
오는 20일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자민당·공명당은 세금·사회보장·안보 등의 공약을 내세우며 유권자에게 어필하는 캠페인을 본격화했다. 야당 측은 물가 상승 등 정부 대응 문제를 중심으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 도카라마열도 지진 여진 여전히 활발
6월 말 이후 도카라마열도 인근에서 약 1650회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도 6약 규모 지진도 포함되어 있다.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도 진도 6약 수준의 여진 가능성에 대해 주의”할 것을 경고하며, 주민 대비와 주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포인트경제 도쿄 특파원 박진우 기자]
Copyright ⓒ 포인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