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8억원 못 받은 아마추어 워드, 결국 프로 전향…LPGA 합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상금 8억원 못 받은 아마추어 워드, 결국 프로 전향…LPGA 합류

연합뉴스 2025-07-16 09:13:34 신고

3줄요약
프로로 전향한 로티 워드 프로로 전향한 로티 워드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아마추어 골프선수라는 이유로 최근 2주 동안 상금 8억여원을 놓친 로티 워드(21·잉글랜드)가 결국 프로 전향을 결정했다.

워드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앞으로 프로 생활을 하게 됐다"며 "이 자리까지 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워드는 이달 초 여자 프로골프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일랜드오픈에서 우승한 뒤 최근 열린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13언더파 271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그는 최고의 성적을 거뒀지만, 아마추어 신분 탓에 상금은 받지 못했다.

아일랜드 오픈 우승 상금 6만7천500유로(약 1억900만원)와 에비앙 챔피언십 3위 상금 54만7천200달러(7억6천만원)는 모두 뒷순위 선수에게 양보했다.

그가 두 대회에서 수령하지 못한 상금은 거의 8억7천만원이다.

그는 에비앙 챔피언십 대회 직후 프로 전향 여부에 관해 "가족들과 상의하겠다"고 밝혔고 이틀 만에 프로 전향을 결심했다.

워드는 뛰어난 성과를 낸 아마추어 선수에게 투어 출전 자격을 주는 엘리트 아마추어 패스웨이(LEAP)를 통해 곧바로 LPGA 투어 회원 자격을 얻었다.

AP통신은 "플로리다 주립대에 재학 중인 워드는 대학 생활을 접고 투어 일정에 전념할 계획"이라며 "워드는 당장 다음 주에 열리는 스코틀랜드 오픈을 통해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cycl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