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 폭염피해 예방 예찰활동 전개

지난 15일 경기농협은 폭염에 대비해 농가 및 무더위 쉼터 운영 실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경기농협 제공

 

경기농협(총괄 본부장 엄범식)이 30도가 웃도는 날씨로 발생하는 농가의 폭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경기농협은 지난 15일 화성특례시 남양읍 소재 한 포도 농가를 찾아 폭염 예방 현장 점검을 했다. 엄범식 총괄 본부장을 비롯해 박주신 남양농협 조합장, 김창겸 화성시지부장 등은 현장을 찾아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농업인 행동 요령을 전달했다.

 

최근 연이은 폭우와 더불어 폭염 특보가 발효되는 등 경기도내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히 나타남에 따라 농협은 무더위 쉼터 운영, 농작업 시간조정, 충분한 수분 섭취 등 농업인 행동요령과 더불어 온열질환 등 건강 피해 발생 시 경기기후보험에 진단비, 병원비를 청구토록 안내하는 등 피해 복구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또 국민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진행 중인 ‘무더위 쉼터’ 운영 사항 등도 점검했다. 경기농협은 관내 NH농협은행과 농축협 점포에서 영업시간 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운영 기간은 오는 9월30일까지다.

 

엄범식 본부장은 “경기도 및 관내 농축협과 긴밀히 협력해 기상이변에 따른 농업·농촌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