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용인)] 김문환이 베스트 수비수로 선정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 24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3차전에서 일본에 0-1로 패했다. 이날 경기장엔 18,418명이 찾아왔다.
한일전을 끝으로 동아시안컵이 종료됐다. 일본이 우승을 차지했고 한국이 2위, 중국이 3위, 홍콩이 4위에 올랐다. 일본은 2013, 2022에 이어 통산 3회 우승에 성공했다. 2회 연속 우승이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겸 EAFF 회장, 미야모토 츠네야스 일본축구협회 회장, 박항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이상일 용인시장 등이 참여해 일본에 메달과 트로피를 전달했다.
개인 수상은 다음과 같다. 일본 우승을 이끈 오사코 케이스케가 베스트 골키퍼상을 받았다. 김문환은 베스트 수비수에 선정됐다. 한국은 2003년 대회부터 2013년을 제외하고 계속 개인수상자를 배출했다. 2003년 MVP 유상철, 베스트 수비수 최진철 / 2005년 베스트 골키퍼 이운재 / 2008 MVP 김남일, 득점왕 박주영-염기훈 / 2010 베스트 수비수 조용형, 득점왕 이동국-이승렬 / 2015 MVP 장현수, 베스트 수비수 김영권 / 2017 MVP 이재성, 득점왕 김신욱, 베스트 수비수 장현수, 베스트 골키퍼 조현우 / 2019 MVP 황인범, 베스트 수비수 김민재, 베스트 골키퍼 김승규 / 2022 최우수 골키퍼 김동준이 수상자였다.
김문환이 선정되면서 연속 개인수상자 배출을 이어갔다. 홍콩전 4골에 이어 한일전 결승골을 넣은 저메인 료가 득점왕과 MVP를 석권했다.
[동아시안컵 개인 수상 정리]
베스트 골키퍼 : 오사코 케이스케(일본)
베스트 수비수 : 김문환(대한민국)
득점왕 : 저메인 료(일본)
MVP : 저메인 료(일본)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