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
F&F의 2분기 실적이 국내 내수 부진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국 아웃도어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디스커버리 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화투자증권은 F&F의 2분기 매출액을 3,736억원, 영업이익을 804억원으로 전망하며, 이는 시장 기대치 대비 각각 4%, 6% 낮은 수치다. 국내 MLB와 MLB KIDS, 디스커버리 브랜드의 역성장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디스커버리 브랜드의 노후화 가능성이 제기되며, 브랜드력 반전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지적이다.
그러나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세는 긍정적이다. 디스커버리는 중국 내 아웃도어 시장 개화에 맞춰 매장 수를 확대하고 있으며, 연내 100개점 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쟁사인 Anta sports 역시 아크테릭스, 코오롱스포츠 등 기존 아웃도어 브랜드 투자 확대와 잭울프스킨 인수 등을 통해 시장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중국 아웃도어 시장의 성장 속도는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투자증권은 F&F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하반기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 집행에 따른 내수 매출 턴어라운드와 중국 소비 회복세, 디스커버리 중국 진출 모멘텀 확산 등이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F&F는 국내 시장의 부진을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으로 상쇄하며,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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