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취업자 18만3000명↑…건설·제조업·청년층 부진 지속(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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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취업자 18만3000명↑…건설·제조업·청년층 부진 지속(2보)

모두서치 2025-07-16 08:43: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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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6월 들어 취업자 수 증가폭이 다시 10만명대로 떨어졌다. 건설업·제조업 분야 고용 부진이 이어졌고 농림어업에서도 취업자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15~29세 고용률이 14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가는 등 청년층 취업난도 지속되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25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909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만3000명(0.6%) 증가했다.

월간 취업자 수 증감폭은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마이너스(-5만2000명)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는 1월(13만5000명)과 2월(13만6000명), 3월(19만3000명), 4월(19만4000명), 5월(24만5000명) 증가세를 이어가다가 6월 들어 다시 10만명대로 떨어졌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21만6000명), 전문, 과학및기술서비스업(10만2000명) 등에서는 취업자가 증가했지만 농림어업(-14만1000명), 건설업(-9만7000명), 제조업(-8만3000명) 등에서는 감소했다.

건설업은 14개월, 제조업은 12개월 연속 취업자 감소세를 나타냈다. 농림어업의 경우 2015년 11월(-17만2000명) 이후 약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취업자가 줄었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농림어업은 구조적인 감소가 기본적으로 있고 날씨의 영향도 크게 받았다"며 "4월 이상 기온으로 생육이 잘 안됐던 부분이 있고, 6월에는 강수가 많아 취업자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이라고 말했다.

 


연령계층별 취업자는 60세 이상(34만8000명), 30대(11만6000명)에서는 증가했지만, 20대(-15만2000명), 40대(-5만5000명), 50대(-5만3000명)에서는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수를 보면 임금근로자는 2257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만4000명(1.4%) 증가했지만, 비임금근로자는 651만3000명으로 13만명(2.0%) 감소했다.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2만1000명),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4만5000명), 무급가족종사자(-6만4000명)가 모두 줄었다.

6월 고용률은 63.6%로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p)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0.3%로 전년 동월 대비 0.2%p 하락했다.

15~29세 고용률은 45.6%로 전년 동월 대비 1.0%p 하락했다. 청년층 고용률은 14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6월 실업자는 82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2000명(3.8%) 감소했다.

실업률은 전년 동월 대비 0.1%p 하락한 2.8%로 집계됐다.

15~29세 실업률은 6.1%로 전년 동월 대비 0.1%p 하락했다.

6월 취업자와 실업자를 합친 경제활동인구는 2991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만3000명(0.4%) 증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5.4%로 전년 동월 대비 0.1%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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