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박정우 기자] 양산시가 경상남도가 주관한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는 상반기 동안 효율적 재정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경남도는 이번 평가에서 신속집행 및 소비투자 실적을 중심으로 각 시군의 재정 운용 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양산시는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4575억원을 훌쩍 넘긴 5597억원을 집행하며 122%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특히 소비투자 분야에서도 1분기 115%, 2분기 93%의 목표 달성률을 보이며 두드러진 실적을 냈다.
시는 그동안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재정 조기 집행에 주력해왔다. 그 결과 일자리 창출, 지역 내 소비 확대 등 경기 선순환을 유도하며 성과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성과는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양산시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정투자를 과감하게 추진하고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을 활용해 하반기에도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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