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인구구조 변화, 아태지역 위기"…경주선언 채택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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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인구구조 변화, 아태지역 위기"…경주선언 채택 제안

이데일리 2025-07-16 08:23: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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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16일 “인구구조 변화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많은 국가들이 겪는 공통의 위기”라며 오는 11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자고 제안했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주 부위원장은 이날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인구구조 변화 대응 포럼’에 참석해 “2024년 합계출산율이 1명 미만인 APEC 회원이 한국·홍콩·대만·칠레·싱가포르·태국 등 6개 국가에 이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포럼은 국내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의 핵심 의제인 인구구조 변화와 관련해 과제를 발굴하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주 부위원장은 △저출생 극복을 통한 지역공동체의 활력회복 △포용적 문화 안착 △에이지테크 산업 집중 육성 등을 주요 논의 방향으로 제시했다. 또 공동 선언문 채택을 위한 △실무 워킹그룹 및 공동연구 네트워크 구성 △혁신플랫폼 구축 △저출생·고령화 대응 공동펀드 설립 등도 제안했다.

주 부위원장은 “일·가정 양립과 돌봄·육아 지원 등 저출생 대응은 물론, 이민정책, 고령자·여성 등 경제활동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한 공동원칙과 실행방향을 포함한 경주 선언문을 채택하자”고 말했다.

이후 주 부위원장은 대구에 위치한 계명대 고령친화산업 혁신센터를 찾아 제품 연구와 실증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지역 에이지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정부의 에이지테크 산업 육성 기반 조성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지원 체계를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주 부위원장은 “에이지테크 제품의 품질 향상을 위해 5개 권역별 고령친화산업 혁신센터의 기능을 고도화하고, 실증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 구축해 지역 밀착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에이지테크 분야의 스타트업 창업을 촉진하고 연구개발부터 상용화, 글로벌 진출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생태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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