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지자체 최초로 15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 150여명을 대상으로 '청년 마약류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시는 청년이 마약 위험성을 정확히 인식하고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판단력과 대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실제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는 1부 '마약의 정의와 종류, 주요 사례, 마약류 범죄의 처벌 기준, 유혹에 대처하는 방법'을, 2부에서는 '가상현실 체험 교육'을 통해 마약 중독의 위험성과 심각한 후유증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지난해 6월 대검찰청이 발간한 '2023 마약류 범죄 백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20∼30대 마약사범은 2019년 7천647명에서 2023년 1만5천51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마약은 단 한 번의 선택이 인생 전체를 흔들 수 있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한다"고 일절 손대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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