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IBK기업은행이 내부통제 강화와 미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반기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대규모 부당대출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한 '여신문화개선팀' 신설과 내부통제 분야의 인력 증원이다.
여신문화개선팀은 대출 관련 의사결정 체계를 검토하고 재설계하여, 부당대출 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보기술(IT) 시스템의 재설계와 신기술 도입을 전담할 'IT아키텍처팀'도 새로 구성됐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번 인사와 조직 개편은 은행의 신뢰를 회복하고 가치금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은행의 내부통제 강화와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 신뢰를 회복하고 미래 금융환경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Copyright ⓒ 뉴스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