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오늘 총파업…'윤석열 정권 반노동정책 폐기'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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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오늘 총파업…'윤석열 정권 반노동정책 폐기' 요구

경기일보 2025-07-16 06:56: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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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에서 열린 '노조법 23조 즉각 개정, 윤석열 정권 반노동정책 즉각 폐기, 노정교섭 쟁취'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서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에서 열린 '노조법 23조 즉각 개정, 윤석열 정권 반노동정책 즉각 폐기, 노정교섭 쟁취'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16일과 19일 총파업에 들어간다.

 

이번 총파업은 민주노총의 노동개혁 요구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것이 목적이며, 양일간 민주노총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윤석열 정권의 반노동정책 즉각 폐기’ 등을 요구한다.

 

16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7·16 민주노총 총파업대회’를 개최한다.

 

이들은 이번 총파업에 대해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을 보장하고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결단”이라며 “이재명 정부는 윤석열 정권이 남긴 반노동 유산을 청산하고, 노정 교섭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충북·세종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강원·제주 등 12곳에서 전국적으로 총파업대회가 열리며, 민주노총은 수도권에서 1만명, 전국 3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민주노총의 산별노조인 금속노조와 민주일반연맹, 서비스연맹은 총파업대회에 앞서 사전대회를 개최한 후 본 대회에 합류한다.

 

아울러 이들은 소위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조법 2·3조의 즉각 개정과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 불평등·양극화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노동개혁 실행을 촉구한다.

 

서비스연맹, 금속노조, 건설산업연맹 등은 각각 지난 8일, 15일, 15일에 총연맹과 별도로 총파업 선언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또 택배·배달 등 이동노동자들로 이뤄진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 후 오토바이를 타고 민주노총 총파업대회까지 행진한다.

 

보건의료노조도 파업을 논의 중이다.

 

이들은 현재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 중이며, 결과에 따라 오는 24일 오전 6시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파업을 시작할 경우 24~25일 이틀간 파업조합원들은 서울에 모여 총파업 대회를 진행한다.

 

이후 26일에는 서울역 광장에서 ‘대한적십자사 본부지부 총파업 투쟁 승리를 위한 산별집중투쟁’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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