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 vs 엔비디아' 뉴욕증시, 혼조 마감…나스닥은 최고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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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vs 엔비디아' 뉴욕증시, 혼조 마감…나스닥은 최고치(종합)

모두서치 2025-07-16 06:34: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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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15일(현지 시간)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엇갈린 실적과 인플레이션 우려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400포인트 이상 하락한 반면 나스닥 지수는 엔비디아 주도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436.36포인트(0.98%) 하락한 4만4023.2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장 초반 기록했던 역대 최고치를 반납하고 24.80포인트(0.40%) 빠진 6243.76에 장을 닫았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37.47포인트(0.18%) 오른 2만677.80에 폐장하며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CNBC 등에 따르면 다우 지수는 인플레이션 우려와 대형 은행들의 엇갈린 실적으로 하락했다.

미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2.7% 상승해 LSEG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2.6%)를 웃돌았다. 이것은 지난 2월 이후 최고치이기도 하다. 미국 CPI는 1월 3.0%, 2월 2.8%, 3월 2.4%, 4월 2.3%로 낮아지다 5월 2.4%로 소폭 올랐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2.9%로, 예상치를 밑돌았다. 5월엔 2.8%였다.

전월과 비교해 CPI는 0.3% 올라 예측에 부합했고, 근원 CPI는 0.2% 상승해 예상치를 하회했다.

이 발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조치의 영향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폭스 비즈니스는 6월 CPI로 이달 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낮아졌다고 지적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유지 확률은 전날 93.8%에서 이날 97.4% 상승했다. 9월 금리 인하를 또다시 넘길 가능성도 37.4%에서 42.2%로 높아졌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마지막으로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뒤 현재 4.25%~4.50%를 유지하고 있다.

나스닥은 중국용 인공지능(AI) 칩 H20 수출 재개로 다시 날개를 단 엔비디아의 주도로 최고치로 마감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은 이날 CNBC 인터뷰에서 지난달 협상에서 중국의 대미 희토류 수출 통제 해제와 H20 수출 재개를 맞바꿨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4.04% 상승하며 주당 170달러를 처음으로 찍었다. AMD도 6,41% 급등했다.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12만 달러를 돌파한 이후 3000달러 넘게 급락하며 미 동부시간 오후 5시 현재 11만60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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