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2025년 상반기 계약심사를 통해 예산 62억원을 아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상반기 계약 총 356건(총 2천225억원 규모)을 대상으로 심사해 이같이 예산을 절감했다.
주요 사례를 보면 일산해변 풍류문화놀이터 명소화 사업 적정성을 재검토하고, 화초류 식재를 관급자재로 변경해 1억1천만원을 줄였다.
이 사업 구간과 중복되는 '일산유원지 노후하수관 정비공사'에 대해 이중 굴착을 방지하고 포장 물량을 없애 3천만원을 추가로 절감했다.
산업단지 조성사업에선 새로운 기준에 따라 기본 및 실시설계비용을 재산정하고, 조감도 비용을 없애는 등 10억원을 아꼈다.
김영성 울산시 감사관은 "하반기에도 현장 여건에 적합한 경제적 공법을 적용하는 등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anto@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