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커피체인인 스타벅스가 본사 사무직 직원들의 '필수 출근 일수'를 기존 주3일에서 주4일로 바꾼다는 뉴스에 고개가 갸우뚱해진다.
스타벅스가 주4일 근무제로 바꿘다는 것도 깜짝 놀랄 뉴스인데? 그간 스타벅스는 주3일제 근무를 했다고? 더 놀랄 일인데?
사실은 이렇다.
스타벅스는 코로나19 이전에는 전통적으로 주5일 사무실 출근이 원칙이었다. 그러나 팬데믹 이후 확산된 재택,유연근무제 도입이 잇따라 스타벅스도 2023년 1월부터 '하이브리드(잡종) 근무제도'를 도입해 본사 사무직 근무자 대상으로 주3일은 출근하고 나머지는 재택근무 혹은 현장근무를 할 수 있도록 자유롭게 했다.
본사 사무직 직원의 업무 효율성 확보와 복지 뿐만 아니라 인재 유치 측면을 고려한 근무체계였다. 하지만 스타벅스의 경영난으로 새로 영입된 브라이언 니콜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10월에 시작되는 새 회계연도부터 주 4일 본사 사무실 출근제를 시행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브라이언 니콜 CEO는 지난해 9월 취임한 이후 인건비 등 비용절감을 위한 강력한 구조조정 계획인 '백 투 스타벅스(Back to Starbucks)'를 추진중이다. 지난 2월에는 본사 사무직 직원 1100명을 감원하기도 했다.
브라이언 니콜 CEO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 직원들에게 자발적 퇴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퇴사를 결정하면 일정 수준의 퇴직금을 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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