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부상 제대 청년 군인 전용 ‘위국헌신청년주택’ 공급…8월부터 청약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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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부상 제대 청년 군인 전용 ‘위국헌신청년주택’ 공급…8월부터 청약 접수

뉴스로드 2025-07-15 22:46: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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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국헌신청년주택 [사진=SH공사]
위국헌신청년주택 [사진=SH공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 사장 황상하)가 군 복무 중 부상으로 제대했지만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을 위해 전용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SH공사는 15일 청년 부상제대군인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위국헌신청년주택’의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고,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서울시 청년부상제대군인상담센터를 통해 청약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입주는 오는 11월부터 가능하다.

SH 관계자에 따르면, ‘부상제대군인’은 군 복무 중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입고 전역했으나, 현행 기준상 국가유공자로 분류되지 않아 별다른 지원을 받지 못하는 청년들이다. SH는 이들의 안정적인 주거와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임대주택을 마련했다.

공급 물량은 역세권 신축 주택 26호로, 서울 강동구 천호동(강동역 도보 9분, 강동성심병원 도보 10분)에 위치해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우수하다. 의료기관 인근에 자리잡고 있으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전기쿡탑 등 주요 가전제품도 기본으로 설치돼 입주자의 편의를 높였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절반 수준으로 책정됐다. 보증금 200만원에 월 임대료 53만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에 해당할 경우에는 보증금 100만원, 월 임대료 32만원으로 더 저렴하게 거주할 수 있다.

입주 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 부상제대군인으로, 도시 근로자 월 평균 소득 100% 이하, 총자산 2억5400만원 이하, 자동차 3803만원 이하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서울시복지재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황상하 SH 사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청년들이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주거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삶에 힘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로드] 박혜림 기자 newsroad01@newsro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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