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직장인 3명 중 2명 "AI 번역 도구 업무 활용"···속도보다 정확성 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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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직장인 3명 중 2명 "AI 번역 도구 업무 활용"···속도보다 정확성 중시

한스경제 2025-07-15 21:32: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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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딥엘
이미지=딥엘

[한스경제=전시현 기자] 글로벌 언어 AI 선도 기업 딥엘(DeepL)이 14일 공개한 국내 직장인 AI 번역 도구 활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7.6%가 이미 업무에 AI 번역 도구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케팅, IT, 법조계 등 전 산업군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AI 번역 도구 사용자들은 시간 절약(91.7%), 비용 절감(89.6%), 업무량 감소(89.9%) 등 실질적 효과를 경험하고 있다고 답했다. 

향후 사용 계획에 대해서도 89.2%가 "AI 번역 서비스를 계속 활용할 예정"이라고 응답했으며, 86.8%는 "사용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번역 품질 만족도는 74.9%로 조사됐다.

◆ AI 번역기, 범용 AI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사용

국내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AI 도구는 범용 AI(88.4%)였으며, AI 번역기(67.6%)가 그 뒤를 이었다. 이어 AI 회의 요약 도구(26.6%), AI 글쓰기 도우미(17.2%), 이미지 생성 도구(13.2%)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AI 번역기가 이미 국내 직장인들에게 널리 채택되는 특화형 AI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고 딥엘 측은 분석했다.

조사 결과 번역 오류는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기업 운영에 직접적 타격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응답자 중 46.7%가 번역 오류로 인한 자사 제품·서비스 질 저하를 경험했으며, 35.8%는 해외 파트너와의 소통 문제로 프로젝트 지연을, 31.4%는 언어 오해로 인한 비즈니스 기회 손실을 겪었다고 답했다.

특히 생산·기술·현장직 종사자의 45.0%가 이 같은 문제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현장에서의 정확한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줬다.

이에 따라 직장인들은 AI 번역기 선택 시 정확성(82.2%)과 문장의 자연스러움(73.7%)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속도(34.6%)는 세 번째 고려사항에 그쳤다.

딥엘의 스티브 로터(Steve Rotter) 최고마케팅책임자는 "한국의 언어 AI 사용자들은 단순 얼리어답터 수준을 넘어 커뮤니케이션의 정확성과 문화적 맥락 이해에 대해 적극적으로 요구하는 가장 안목 높은 고객"이라며 "이러한 수요야말로 딥엘이 설계된 이유"라고 말했다.

딥엘은 현재 전 세계 20만 개 이상의 기업 및 정부 기관을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업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와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기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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