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조현범 회장 횡령·배임 오너리스크에 ESG 등급 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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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조현범 회장 횡령·배임 오너리스크에 ESG 등급 또 하락

뉴스락 2025-07-15 21:16: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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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범 회장.
조현범 회장.

[뉴스락]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조현범 회장의 횡령·배임 등 오너리스크로 한국ESG기준원(KCGS)의 ESG등급이 또 하락했다. 

지난 14일 KCGS가 발표한 ‘2025년 2분기 ESG 정기 등급 조정’에 따르면 한국앤컴퍼니는 ESG 통합등급에서 직전분기 ‘B+’ 대비 한 단계 하락한 'B'등급으로 하향조정됐다.

E(환경)과 S(사회) 부문에서 변동은 없었지만, G(지배구조)에서 'B'에서 'C'등급으로 떨어졌다.

KCGS는 등급 조정사유로 “최대주주 일가의 반복적인 횡령‧배임 등 위법행위”를 꼽았다.

지난 5월 조현범 회장은 1심 재판에서 ‘200억원대 횡령‧배임’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상태다. 앞서 2019년과 2023년에도 같은 이유로 수감된 적이 있다.

이 같은 오너리스크에 한국앤컴퍼니의 G 부문 등급은 계속해서 하락세다.

2023년만 해도 B+이던 등급이 지난해 B등급으로 내려가고 올해 2분기에 C등급까지 추락했다.

아직 2심 재판을 시작도 하지 못한 상황에서 조 회장의 사법리스크는 장기화될 전망이다.

익명을 요청한 업계 관계자는 “조 회장의 반복적 법적 불확실성이 회사 ESG 평가에 뚜렷한 타격을 주고 있다”며 “특히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총수의 경영 공백은 기업에 결정적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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