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고려대 4·18 학생 의거 세대가 주축이 된 동문 40여명이 15일 '4·18 우남 포럼'을 출범했다.
4·18 우남 포럼 창립준비위원회는 이날 고려대 교우회관에서 창립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인 우남 이승만의 '자유민주주의 건국 정신'과 4·18 학생 의거의 '혁명 정신' 계승을 표방하고 있다.
1960년 4·18 학생 의거가 이승만 정권의 독재에 항거한 운동이라는 점에서 모순으로 보일 수 있지만, 양자의 융화를 추구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이승만 정신과 4·18 정신을) '4·18 우남 정신'으로 승화 발전시켜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 발전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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