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가 7월 15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이사장 최공열)를 비롯해 국회의원 전재수, 김승수, 김예지, 박수현, 최보윤, 서미화, 강경숙, (사)한국장애인음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을 포함한 다수 기관과 언론사가 후원했다.
제33회 전국장애인합창대회 서울예선 성료, 11월 본선 아트센터 인천서 개최. |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는 제33회 전국장애인합창대회 본선 진출자를 가리는 서울 지역 예선전이다. 올해는 총 5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열띤 무대를 펼쳤으며, 그 결과 ‘코웨이물빛소리합창단’이 1위를 차지하며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코웨이물빛소리합창단은 2022년 코웨이의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창단된 시각장애인 합창단이다. 이들은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예술을 통한 소통으로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내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탄탄한 화음과 진정성 있는 무대로 관객과 심사위원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공동주최자인 김승수, 김예지 의원을 비롯해 최보윤, 서미화, 강경숙, 이해민 의원 등 국회의원들이 다수 참석해 참가자들을 직접 격려했다. 아울러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방귀희 이사장, 한국장애인개발원 이경혜 원장을 비롯한 문화예술계 인사들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같은 날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는 전국장애인합창대회 사진전이 열렸으며, 우원식 국회의장이 전시장을 방문해 장애인 합창단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공연은 펠리체예술단(대표 고재오)과 나눔챔버오케스트라의 축하 무대로 더욱 풍성하게 꾸며졌다.
제33회 전국장애인합창대회 본선은 오는 11월 12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아트센터 인천에서 열릴 예정이며, 본선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코웨이물빛소리합창단의 감동적인 무대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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