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서연 |
전 세계가 주목한 넷플릭스 히트작 <성난 사람들(BEEF)> 시즌2에 한국 신예 배우 장서연이 전격 합류했다. 에미상 8관왕, 골든글로브 3관왕에 빛나는 초대형 시리즈의 새 얼굴로 발탁되며 글로벌 무대 데뷔를 알린 것.
소속사 콘텐츠합은 15일 “장서연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성난 사람들2>에 캐스팅됐다”며 “할리우드 초호화 제작진 및 배우들과 함께하는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성난 사람들> 시즌2는 A24가 제작을 맡고, 시즌1을 성공으로 이끈 이성진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는다. 배우 스티브 연이 프로듀서로 나서며 또 한 번의 글로벌 흥행을 예고한다.
이번 시즌에는 윤여정, 송강호, 캐리 멀리건, 오스카 아이삭, 찰스 멜튼, 케일리 스패니 등 쟁쟁한 스타들이 대거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신예 장서연이 윤여정의 ‘전담 통역사’ 역할로 낙점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는 한국인 억만장자(윤여정 분)가 운영하는 고급 컨트리클럽을 배경으로, 젊은 커플이 상사 부부의 격렬한 갈등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블랙코미디. 장서연은 회장의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중요한 장면마다 팽팽한 긴장을 불어넣는 ‘개인 통역가’로 등장해 색다른 존재감을 예고한다.
장서연은 영화 <비상선언>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후, 드라마 <설강화>, <굿파트너> 등을 통해 자신만의 연기 색을 쌓아온 배우다. 탄탄한 기본기와 독특한 분위기를 겸비한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 시청자들에게도 확실한 눈도장을 찍을 전망이다.
특히 윤여정, 송강호 등 한국 대표 배우들과 나란히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단순 신예를 넘어 ‘차세대 글로벌 스타’로의 가능성까지 입증했다는 평가다.
한편 장서연의 소속사 콘텐츠합은 배우 이시형 등을 포함한 공연·영상 콘텐츠 제작 및 매니지먼트를 겸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차세대 연기파 배우 발굴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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