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와 유통산업의 변화 2 기후변화, 유통·물류 산업의 판을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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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와 유통산업의 변화 2 기후변화, 유통·물류 산업의 판을 바꾸다

폴리뉴스 2025-07-15 19:09:32 신고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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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주성진 기자] 날씨 따라 바뀌는 소비, 온실가스 줄이는 물류…기후 대응이 곧 생존전략이다.

기후변화가 유통·물류 산업의 근본을 뒤흔들고 있다. 지속되는 이상기온과 자연재해, 탄소배출 감축 압박 속에서 업계는 공급망부터 재고관리, 배송 방식, 마케팅 전략까지 전방위적인 혁신에 나서고 있다.

단순한 날씨 이슈를 넘어, 기후는 유통 채널과 물류 인프라를 재편하는 구조적 변수로 작용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기후 적응형 유통 전략이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고 있다.

이른 더위, 짧아진 봄, 늦겨울 등 계절의 경계가 흐려지며 유통업계는 고정된 시즌 판매 전략에서 실시간 수요 대응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다.

패션, 식음료, 리빙 브랜드는 일괄 시즌 출시 대신, 날씨 데이터와 검색 트렌드에 기반한 기상 연동형 상품 배치를 강화 중이다.

유통업계는 물류 부문에서의 탄소 감축에도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형 플랫폼과 택배사는 전기차·수소차 배송 전환, 친환경 포장재 사용, 탄소 배출량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도입하며 지속가능한 물류체계를 구축 중이다.

CJ대한통운은 도심권 배송에 전기차량을 순차적으로 확대 중이며, 쿠팡은 종이 완충재·무라벨 포장을 적용한 저탄소 포장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2023년 시행된 탄소배출권 제도, 국제 ESG 평가 지표 반영과도 맞물려, 기업 경영의 필수 조건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기후 변화로 인한 폭우·폭설·한파 등 자연재해가 늘어나며, 배송 차질을 줄이기 위한 대응 시스템도 강화되고 있다.

특히, 유통업계는 자연재해 예보 시 배송 네트워크 재조정, 비상 재고 확보, 탄력 근무체계 전환 등을 통해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다중거점 물류센터와 도심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MFC)를 통해 위기 상황에서도 배송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분산형 구조로 개편되고 있다.

물류산업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기후변화는 단기 대응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라, 물류 인프라·데이터·기술 전반의 재설계를 요구하는 중장기 리스크"라며 "탄소 절감과 기후 적응에 실패한 유통 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퇴출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유통·물류 산업의 기후 대응에 따른 산업 영향의주요 대응 전략이라면 이상기온, 계절 변화와 수요 예측 불확실성 증가 날씨 기반 AI 수요 예측, 실시간 상품 배치, 탄소배출 규제 강화 물류 탄소 감축 압력 전기. 수소 배송차, 친환경 포장 확대, 자연재해 빈발 배송 지연. 소비자 불만 증가 다중거점 배송, 재해 대응 물류 시나리오. ESG 투자 지표 강화기업 가치 평가에 영향. 탄소 관리 시스템 도입, ESG 경영 보고 강화이 있을 것이다.

기후변화는 이제 유통과 물류 현장의 '예외 상황'이 아니라, 지속 대응이 필요한 새로운 기준이다. 소비자는 탄소를 따지고, 날씨는 유통을 재편하며, 물류는 기술로 위기를 넘고 있다. 이제 유통의 미래는 '기후 대응력'이 결정한다. 라고 해도 무방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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