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해피바스가 다이소 전용으로 개발한 바디케어 제품군을 출시하며 1020세대 피부 고민 해결에 나섰다. 새롭게 선보이는 ‘필쏘굿 바디케어 라인’은 바디워시부터 샤워 패드, 패치까지 세분화된 구성으로 실용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다.
등드름과 각질 고민에 특화된 필쏘굿 바디워시는 살리실산 0.5%, 3AHA 성분이 함유돼 피부 속 깊은 각질 케어가 가능하다. 끈적이지 않는 뽀득한 마무리감과 젤 텍스처를 통한 부드러운 거품, 샤워 후에도 촉촉한 피부 상태가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아크네 라인’과 브라이트닝 성분을 더한 ‘브라이트닝 라인’으로 구성되어 개인 피부 상태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글로브 형태로 디자인된 ‘한장 샤워 패드’는 메쉬면과 엠보면의 이중 구조로 언제 어디서나 바디 클렌징을 가능하게 했다. 휴대가 간편한 데다 BHA, 3AHA 성분이 잔각질 제거와 피지 케어를 동시에 돕는다. 외출 전·후 빠른 케어가 필요한 MZ세대 소비자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등과 가슴 등 국소 부위에 부착하는 ‘바디패치’는 시카 성분의 수딩겔로 쿨링 효과와 진정 작용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다. 색소침착 완화 기능까지 갖춘 미백 기능성 패치로, 논코메도제닉 테스트를 통과해 여드름성 피부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해피바스 관계자는 “1020세대 고객의 바디 트러블에 맞춰 제품 설계와 성분 구성을 정교하게 다듬었다”며 “다이소 매장을 통해 합리적 가격에 고기능 제품을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고객 피드백을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피바스의 필쏘굿 바디케어 라인은 전국 다이소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판매 중이다. 소비자 접근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확보한 이번 전략이 바디케어 시장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이혜연기자 bahaimen@justeconomi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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