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손성은 기자] “쇄신 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은행 신뢰 회복하겠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15일 ‘2025년 하반기 정기 인사’를 단행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인사는 ‘공정한 기회 속에 서로 공감하고 함께 성장하는 인사’ 원칙에 따라 총 2714명이 승진·이동했으며, ‘내부통제 강화’ 및 ‘미래 경쟁력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부당대출 사태 이후 수립한 쇄신 계획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여신부문 사고예방 관련 의사결정 체계 및 프로세스를 검토·재설계할 ‘여신문화개선팀’을 신설했다.
아울러 준법감시업무 강화, 디지털·IT 감사업무 확대 등 내부통제 분야 인력 증원을 통해 쇄신 계획에 반영된 제도들의 조기 정착 및 조직문화의 실질적 변화를 추진할 토대를 마련했다.
또 미래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IT아키텍처 재설계 및 신기술 도입에 대한 적시성 있는 대응을 수행할 IT그룹 직속 ‘IT아키텍처팀’을 신설하고, 속도감 있는 디지털 중점사업 추진을 위한 인력 재배치를 했다.
이 밖에도 팀장급을 대상으로 한 부점장 은행내 공모를 실시했으며,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한 팀원급 실무자들에 대한 승진 규모도 지속 확대해 동기부여와 조직 활력 제고를 도모했다.
김 행장은 “그간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가치금융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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