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전투차량 최대 7000대 구매···나토 전력 증강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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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전투차량 최대 7000대 구매···나토 전력 증강 일환

이뉴스투데이 2025-07-15 17:31: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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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육군의 레오파드 2 전차. [사진=Bundeswehr-Fotos]
독일 육군의 레오파드 2 전차. [사진=Bundeswehr-Fotos]

[이뉴스투데이 김재한 항공·방산 전문기자] 독일 정부가 최대 7000대의 전투차량을 구매할 전망이다. 15일 독일 현지 매체인 빌트(Bild)에 따르면 독일 방산기업인 라인메탈(Rheinmetall AG)이 현재 독일 정부와 6000~7000대의 전투차량을 공급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보도내용에 따르면 독일 정부의 새로운 조달 계획에는 레오파드 2 주력전차를 비롯해 푸마 궤도 보병전차, 복서 장갑차 등 핵심 장갑 플랫폼이 포함된다. 아르민 파퍼거 라인메탈 최고경영자(CEO)에 따르면, 이들 전투차량 도입에 따라 라인메탈은 향후 1년간 독일에서만 최대 700억유로(약 112조8000억원)의 방위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규모 구매 계획은 지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이후 증가하는 지정학적 위협에 대한 독일의 전략적 대응의 일환이다. 특히 수천 대의 장갑전투차량을 추가 도입하는 이번 계획은 독일 연방군의 역량과 구조에 근본적인 변화를 의미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또한 매체는 “나토(NATO)군의 핵심 공급업체인 라인메탈은 독일 지상군 재건의 핵심 산업 주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차량들을 통해 독일은 동유럽에서 나토의 억제 체계 내에서 신속한 배치와 지속적인 작전 수행이 가능한 다수의 새로운 여단을 창설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독일은 지상 전투차량으로 주력 전차인 레오파드 313대를 비롯해 보병전투장갑차 680대, 장갑차 802대를 보유 중인 가운데 이번 신규 전력 도입을 통해 기존 전력을 대체하고, 나아가 나토 전력을 증강한다는 목표다.

특히 이번 도입 사업은 독일 국방비의 전반적인 증가에 따른 것으로, 독일은 지난 2022년부터 독일군 현대화를 위해 1,000억유로(약 161조원) 규모의 특별 기금을 조성해 현재 국방비 지출 면에서 나토의 최대 기여국 중 하나다.

한편, 독일 정부는 지난달 24일 내각회의에서 국방비를 지난해 520억유로(약 82조원)에서 올해 624억유로(약 98조4000억원), 2029년 1천529억유로(240조9000억원)로 늘리는 내용이 포함된 올해 예산안과 중기 재정계획을 의결한 데 이어, 국방비를 GDP의 5%까지 점진적으로 증액하는 계획을 공식 승인했다.

매체는 “이번 사업이 독일 국방 정책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면서 “독일은 유럽에서 나토의 최대 경제 기여국이자 향후 재래식 군사강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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