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26~27일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인천 대표 로컬 브랜드와 국내 대표 빈티지 셀러 총 90팀이 참여하는 ‘2025 제2회 제물포 웨이브 마켓’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제물포 웨이브 마켓은 인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행사다. 지역 로컬크리에이터와 소상공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지난 6월 21~22일 열린 제1회 제물포 웨이브 마켓에서는 2만3천여명에 이르는 방문객이 찾을 정도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제2회 마켓에는 모두 70팀의 인천 대표 로컬 브랜드가 참여하며, 지역 특화 프로그램으로 빈티지 마켓도 함께 열린다. 빈티지 마켓에는 국내 대표 빈티지 셀러 20팀이 참여해 ‘인천에서 느끼는 유럽’을 주제로 유럽에서 직접 공수한 빈티지 소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로컬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빈티지 물품 경매 프로그램, 로컬 브랜드 제품 경매 프로그램, DJ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매 시간 열린다. 경매 프로그램은 참여팀이 직접 기부한 물품으로 이뤄지며, 경매 수익금은 로컬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 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민화 그리기, 원목, 자개, 보자기 등 수공예 체험을 비롯해 여러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오는 21~27일 중 인천 중구 지역에서 단일 매장 3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지참하면 마켓 3천원 쿠폰을 제공하는 지역 상권 연계 영수증 쿠폰이벤트도 한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제물포 웨이브 마켓은 인천 대표 로컬 브랜드로 인정받는 하나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를 거듭할수록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며 “이번에는 빈티지 마켓도 함께 열려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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